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관람평: 앙숙 콤비의 피할 수 없는 대환장 공조 수사극 3가지 중점 내용!

2019년 개봉하여 오리지널 시리즈 못지않은 엄청난 박스오피스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시리즈 역사상 첫 번째 스핀오프 명작,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관람평을 전해드립니다.

법칙을 무시하고 힘으로 밀어붙이는 거친 미국의 자존심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와 슈트를 차려입고 세밀한 완벽을 추구하는 영국의 엘리트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 시리즈 7편부터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던 이 두 명의 압도적인 알파 메일들이 인류를 위협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강제로 한 팀이 되며 벌어지는 대환장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시리즈 특유의 물리 법칙을 가볍게 무시하는 카체이싱은 물론, 서로를 물어뜯지 못해 안달 난 두 사람의 찰진 코미디까지 러닝타임 내내 꽉꽉 채워 넣었습니다. 스스로를 ‘블랙 슈퍼맨’이라 부르는 초인적인 빌런과의 대결을 그린 상세 줄거리와 관람 포인트까지 지금부터 꼼꼼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1. 기승전결 상세 줄거리 요약

[기: 치명적 바이러스 ‘눈꽃’과 해티 쇼의 도주] MI6의 에이스 요원 해티 쇼(바네사 커비)는 인류의 절반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릴 수 있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눈꽃(Snowflake)’을 회수하는 일급비밀 작전에 투입됩니다. 하지만 사이보그로 개조되어 총알도 튕겨내는 초인적인 빌런 브릭스턴(이드리스 엘바)이 이끄는 비밀 조직 ‘에테온’의 무자비한 습격을 받게 됩니다. 해티는 바이러스가 에테온의 손에 넘어가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몸에 바이러스를 캡슐 형태로 주입한 뒤 홀로 도주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해티는 바이러스를 탈취하고 동료를 죽인 반역자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전 세계의 표적이 됩니다.

[승: 최악의 앙숙, 강제로 한 팀이 되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미국 CIA는 해티를 잡아 바이러스를 추출해 내기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능하지만 서로를 끔찍하게 혐오하는 두 사람, 홉스와 데카드 쇼를 강제로 한자리에 소환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날계란을 마시는 홉스와 최고급 커피를 내리는 데카드의 대비되는 일상처럼, 만났다 하면 주먹다짐부터 으르렁대는 두 사람입니다. 하지만 쫓기고 있는 해티가 다름 아닌 데카드의 친여동생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며 상황은 급반전됩니다. 홉스, 데카드, 해티 세 사람은 런던 도심 한복판에서 끈질기게 추격해 오는 브릭스턴 일당의 오토바이 부대를 맥라렌 스포츠카로 따돌리며 험난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전: 에테온 기지 침투와 고장 난 추출기] 해티의 몸속에 있는 바이러스 캡슐이 완전히 녹아내리기까지 남은 시간은 단 72시간뿐. 이들은 바이러스 추출기를 빼앗기 위해 우크라이나 외곽에 위치한 에테온의 최첨단 비밀 기지로 무모하게 쳐들어갑니다. 폭발적인 액션과 총격전 끝에 기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추출기를 손에 넣는 데 성공하지만, 안타깝게도 탈출 과정에서 기계가 심각하게 고장 나 버립니다. 결국 홉스는 기계를 고치고 브릭스턴의 최후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로, 25년 동안이나 발길을 끊었던 자신의 고향인 서모아(Samoa) 섬으로 일행을 데려가는 결단을 내립니다.

[결: 서모아의 전통 전술과 물리 법칙 파괴 액션] 아름다운 섬 서모아에 도착한 홉스는 오랜 앙금이 남아있던 어머니와 형제들과 화해하고 거대한 전투를 위한 전열을 가다듬습니다. 에테온 조직의 무기 시스템을 해킹하여 적들이 총기류를 쓸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버린 홉스 가문은, 서모아 전통 무기와 맹렬한 육탄전으로 무장한 채 에테온의 첨단 용병들을 원시적인 방법으로 쓸어버립니다. 도망치려는 브릭스턴의 헬기를 여러 대의 서모아 커스텀 트럭과 쇠사슬로 연결해 맨손으로 절벽 끝에서 끌어내리는 경이로운 액션이 폭발합니다. 마침내 홉스와 데카드가 콤비 플레이를 발휘하여 브릭스턴을 쓰러뜨리고, 해티의 몸에서 바이러스를 안전하게 추출해 내며 세상과 가족을 모두 지켜내는 통쾌한 결말을 맞이합니다.

(🔗hobbs-and-shaw-2019-movie-namu.wiki)

두 빡빡이들의 자존심 케미!

2. 극과 극의 뼈 때리는 구강 액션과 완벽한 브로맨스

본편 시리즈가 ‘가족애(패밀리)’라는 주제를 지나치게 강조하며 다소 톤이 무거워졌다면, 이 스핀오프는 두 주연 배우의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구강 액션’으로 극을 시종일관 쾌활하게 이끕니다.

비행기 안에서부터 서로의 패션, 덩치, 말투 심지어 상대방의 가족까지 들먹이며 유치하게 초등학생처럼 싸우는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의 찰진 티키타카는 화려한 액션 씬만큼이나 타격감이 엄청납니다. 위조 여권을 만들 때 서로의 이름에 우스꽝스러운 가명을 적어 넣어 골탕 먹이는 씬은 극장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강력한 전투력과 매력을 뽐내며 덩치 큰 두 남자 사이에서 무게 중심을 완벽하게 잡아준 바네사 커비의 합류는 이 영화의 신의 한 수로 평가받습니다.

3.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완성한 스타일리시 액션의 정점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또 다른 매력은 바로 감독의 연출력에 있습니다. <존 윅> 시리즈의 공동 감독이자 <데드풀 2>를 흥행시켰던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카체이싱에만 의존하던 시리즈에 타격감 넘치는 근접 격투술(맨몸 액션)이 대폭 추가되었습니다.

압도적인 피지컬로 “나는 블랙 슈퍼맨이다”라고 외치는 이드리스 엘바를 상대로 두 주인공이 주먹을 섞는 슬로우 모션 액션씬은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극한의 쾌감을 선사합니다. 공상과학적(SF) 요소가 섞인 첨단 오토바이 액션 또한 감독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4.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관람평 총평 및 공식 예고편

참고로 영화의 모든 사건이 종료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던 라이언 레이놀즈(CIA 요원 로크 역)의 쉴 새 없는 입담이 폭발하는 3개의 짧은 유머 영상이 등장하니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총평하자면, 본편의 복잡한 스토리를 모르더라도 누구나 팝콘을 먹으며 시원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형태의 킬링타임용 팝콘 블록버스터입니다. 무더위를 단숨에 날려버릴 짜릿한 런던 도심의 맥라렌 카체이싱과 서모아 섬 절벽에서 벌어지는 헬기 추락 씬의 거대한 스케일을 아래 공식 메인 예고편 영상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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